2008. 12. 28. 일요반 2008 마지막 수업


오늘 일요반 마지막 수업중~ 사진 한장 ^^*
일요반은 항상 수다꽃이 만발하다.  (ㅡㅡ;; )

이날도 역시~ 수업 마치고~
우리가 자주가는 '돈뽈'이라는 고깃집에 가서 삼겹살과 묵은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
갈 때마다  리필 계란탕과 서비스 삼겹살을 무지 많이 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
꽉 찬 배를 움켜잡고 나와야만 했지만,  마음도 그만큼 넉넉해지곤 한다.  ^^

                   2008. 12. 27. 토요반 작은 송년회


오늘, 토요반 학생들이 준비해 온 음식들로 송년회를 하게 되었다.
맛있는 잡채(한우로 만들었다고 우김)와 와인 안주, 샐러드까지 준비해 온 JH씨~  (여성아님)
맛있는 고구마 케익 준비해 온 HJ씨~

와인 담당인데 잊었다고 집에까지 갔다가 온 MJ씨~
멀리 천안서 오느라 고생하는 YA씨~
신입인데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준 SD씨~

음, 난...지난주에 일본에서 사온 고급 초콜렛을 내놓았다.  

토요반 식구들때문에 감동 받았고~ ^^ 정말 즐거웠다는. T.T

오늘 참석을 못했지만, 토요반에서 함께 공부한 YS씨,
숨에서 근무하고 있는 막내 JU 그리고 HJ씨...도 함께였으면 좋았을텐데.

잠깐 쉬고 있는 YH씨, NS씨...CS씨...등등.
그리고 그 외에도 올 한해 토요반과 함께 했던 식구들이 생각나는 하루였다. 

수업 끝나자마자 음식 차리고, 케잌에 불 붙이고~ 폭죽도 터뜨리고~
와인과 샴페인으로 건배도 하고 ^^
마지막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인원수 만큼 찍고 ^^

2008년 마지막이 정말 즐거웠어요. (아, 일기를 이렇게 길게 안쓰려고 했는데 ㅡㅡ;;)
음, 일요반과 화요반도 망년회해야지... ^^


                    2008. 12. 27. 전시회 풍경

도쿄 갤러리 줄리엣의 전시 풍경
지난 화요일, <すみっこでひそひそ話>라는 타이틀로 하는 1회 그룹전이 별 탈없이 끝이 났다.
사진을 정리해 보았는데, 전부를 담지는 못했고, 설치도중에 찍었던 사진만 조금 올려 본다.


                   2008. 12. 25. 크리스마스지만...

별로 크리스마스 기분도 안나고~
(개인적으로는 샤머니즘을 좋아한다.) 

도쿄에서 자극을 받고 와서 그런지 어서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요즘은...^^; )

작업하는 도중에 눈동자도 그려보고~ 가발도 씌워 보고~ 옷도 입혀 본다. ㅡㅡ;;
(아직도 이러고 놀다니...)

                    2008. 12. 20. 유치하지만 자랑하고 싶은

도쿄에서 구입한 F씨의 인형 & 브라이스 한정판
그리고 친구들에게 선물받은 초코렛, 인형, 단추 등 ^^


                   2008. 12. 18. 요코하마 '라 드림스'

친구 F씨의 개인전이 요코하마 모토마치 스트리트의 '라 드림스'라는 작은 갤러리에서 24일까지 열린다.
어제, 서둘러 준비를 하고 요코하마에 도착했다.

오랫만에 간터라...거기에다가 미나미토라인이 새로 신설이 된 이후에 처음 간 것이라...무척 헤맸다.

전에는 사쿠라기초역에서 내려서 중화가 혹은 모토마치토리까지 걸어 갔었는데, 지금은 새로생긴 전철의 5번출구에서 내리면 모토마치토리가 바로 옆이다. 매우 편리해졌다.

그것도 모르고 길을 건너서 차이나타운까지 몇 바퀴를 돌았는지...
나중에 친구한테 지도가 이상해...라고 괜한 탓만 했다. ;;  (아, 원래 길눈이 까막눈이다.;;)

우산을 쓰고 '라 드림스'의 문 앞에서, 여기가 맞나? 하고 안을 들여다 보니까...친구가 갑자기 뛰어 나왔다.  너무 반가워하고~ 너무 고마워하면서.^^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다. E씨와 더불어서^^

이 친구는 정말 마음에 든다.
취향도 비슷하고~ 덜렁대는 것도 조금 비슷하다. ;;

항상 이 친구의 인형을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구입했다.

친구의 인형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 엽서의 주인공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이 인형 사고 싶어'라고 했더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구입해 준다면...정말 자기로서는 기쁜 일이라고 했다.
말을 얼마나 예쁘게 하는지....진심이 느껴진다.

인형을 만들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인형을 보면...그 사람이 보인다.

                    2008. 12. 18. 도쿄에서


오늘 아침에 도쿄 코엔지에 위치한 갤러리 줄리엣에 갔다.
설치는 10시부터 12시까지.

나고야에서 오는 T씨가 아침일찍 갤러리 문을 열어놨기 때문에 9시쯤 도착해서 두시간정도 작업을 했다.
모두들 그 많은 짐들을 어찌 가져왔는지...^^;
전시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다음부턴 정말 잘해야지...'라는 생각 뿐이었다. 

내일 할 일이 있어서 오늘 오후 비행기로 한국에 와야했기 때문에 서둘러 인사하고 나오는 내게...

T씨가 나고야에서부터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네준다. ;; (아, 난 잊었는데...)
E씨도 서둘러....쵸코렛을 건네 준다. ;; (아, 너무 미안했다. 이번은 정말 빈손으로 갔다. ;;)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가 가득 든 초코렛이다. ^O^;;

뒷 일은 함께 간 중고생반 선생님에게 맡겨두고~혼자 하네다로 향했다.
어제 비가 온 탓인지, 하늘이  깨끗했다. 

                   2008. 12. 12.

 다음주에 도쿄에 가져 갈 작품 의상을 제작중이다.
약간 복고풍의 원피스 스타일인데, 색상은 화이트로 통일했다.
손바느질로 두 벌을 거의 완성했는데, 오랫만에 손바느질을 해서 그런가 손가락이 아프다. ;;

내일은 인형 신발을 만들 예정.
심플한 단화 스타일로 할 생각. ^^

                    2008. 12. 10. 용인송담대 학생들과

                  
지난 일요일, 2학기 마무리를 위해 공방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일기예보는 영하 13도. 눈발도 날리고...

아이들을 위해 공방 수업도 빼두었는데 너무 추워서 아이들이 몇 명이나 올까 싶었다.
 예상과 달리 열명이나 와주어서 참 대견했고 아이들의 열정이 고마웠고 마무리까지 확실히 못해준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기전에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세 장 찍었는데 세 장 모두 흔들려서 잘 나오지 않았다. 이런 ;;
이번 2008년에 나와 함께 공부해 준 3기 학생들에게 번번히 고마웠다고 말은 했지만
그것이 진심이었다고...과연 그들은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다. 

참 예쁜 학생들이었다.잊지말고 가끔 찾아와 준다면 더 고맙겠지...^__^

                   2008. 12. 18. 그룹전 すみっこでひそひそばなし

 *전시회명: すみっこでひそひそばなし
(구석에서 소곤소곤 이야기하기)
*참가멤버: 玉置 千春 ,  あおき もえ,
   
長尾 都樹,   銀鱗草 , 土谷, 林 東雅

*전시내용: 구체관절 창작인형 그룹전
*개최일시:12/18~12/23
 * 전시장소: 도쿄 코엔지 Galerie Juillet

                   2008. 7. 28.

by Jini

 Jini가 그린 고양이

                   2008. 1. 23.

 Jin-yong이 만든 코빈블루 인형

                   2008. 1. 20. 고양이 키재기

 

                   2008. 1. 10.

 

다사다난했던 2007년이 지난지 벌써 열흘이 되었다.

 

                   2008. 1. 4. KBS New에 인형교실 방영 <인형도 이제 예술품>


동영상 보기

KBS 1TV 뉴스에 12월에 촬영한
숨인형교실 풍경이 나왔습니다. ^^

화요반 풍경이며, 인터뷰 해주신
이윤희씨에게 감사를 ^^~*

송담대에서 함께 강의하시는 교수님
두분도 인터뷰하셨네요. ^^

(인터뷰는 질색이라는 ㅡㅡ;)

 

iMda's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