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10.

드디어 성공!
했는가 했는데 노광값을 너무 주어서 그런가 조형이 뭉그러져 있다.
그래도 기쁘다. 이렇게 온전한 상태로 출력이 되다니!
30um, 노광 6초, 후딜레이 1초

오늘 다시 프린트 걸고 퇴근.
35um, 노광 5초, 후딜레이 1초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디테일이 살아있기를 바라면서. ^^

                   2018. 8. 10.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쓰면서...

정말 너무 많은 실패를 해서 혹시 내가 만든 헤드가 출력이 안되는 사이즈가 아닌가 하고 커뮤니티에서 같이 활동하는 선생님께 SOS 요청, 프린트 의뢰해 봤다. 같은 모델의 다른 프린터에서 출력이 되는지 알고 싶었다.
그랬더니 정말 좌측 사진처럼 잘 나온다. 처음에는 투명레진으로 사용했었는데, 경화과정에서 크랙이가서 다시 앰버로 출력한 것.
아무래도 헤드 두께가 두껍고,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보니 수축하는 힘에 의해서 크랙이 간 듯하다. 클릭하면 크랙이 간 출력물도 볼 수 있다.

 

커뮤니티 선생님이 서포터 작업한, 성공한 파일을 보내주셔서 나도 한번 해 보았다. 내가 가진 그레이 레진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출력물을 걸어 두고 퇴근했는데, 오늘 가보니...왜곡되어 보이는 것이 내 눈이 잘못됐나?  ...생각하던 순간 출력이 왜곡된 것을 알았다. 아무리 봐도 웃겨서 그대로 떼어서 경화까지 하고 가져 왔다. 나름 귀엽다. 이렇게 출력하려고 해도 힘들텐데...저절로 작품하나 나왔다. 간직해야지.
다시한번 노광시간과 후딜레이 시간을 조절하여 출력 걸어두고 퇴근. 내일 오후쯤에는 출력이 되어 있을까...기대 해본다...언젠가는 쉽게 출력하는 날도 오겠지...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지니의 캐릭터. 4월부터 캐릭터 작업을 했는데 이제 머리털 심는 단계라고 한다.
내가 만약 지금 태어 났다면...나도 애니메이션 작업하고 있을지도...재미있어 보인다.

차녀 지니가 만든 3D 캐릭터, 닌자 거북이.
어릴 때부터 닌자거북이를 좋아하더니...
드디어 취미로 캐릭터까지 완성했다.

지니의 최근 꿈은 닌자 거북이를 만든 애니메이션 회사인 Nickelodeon사에서 일하는 것.
부디 꿈이 이루어지길...^^

 

오랫만에 시네큐브 광화문에 갔었다. 예전에 혼자 가끔 가서 영화를 보곤 했는데, 작약이가 온 뒤로는 거의 가보질 못했다.
'어느 가족' 일본어 제목은 만비키 가족(도둑가족?).
가족의 형태를 한정하고 싶지 않았다는 작가의 말이 공감이 간다. 일본영화는 잔잔한 것이 내 취향이다.

                   2018. 7. 29.

처음에 레벨링에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 LCD방식의 DLP프린터인데, 컴퓨터와 연결하거나 USB를 연결하지 않고 라즈베리파이를 연결해 두면 나노디엘피에 접속하여 원격 조정까지 할 수 있는 방식이라, 처음에 나노디엘피에 접속하기까지가 너무나 힘들었다. 프로그램에 무지한 사람이라면 모두 나같으리라...(위로해 봄)
레벨링에 성공하고 나서도 산넘어 산이었다. 첫 출력테스트는 실패, 두 번 째 손이 위와 같이 성공하였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서포터를 엄청 달았는데, 서포터를 많이 다는 것도 문제가 있었다. 후가공이 복잡해 진다는 것. 몇 개의 서포터 만으로도 간단히 출력할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공부할 수 밖에.

작은 손이 출력되는 것을 보고 약간 큰 헤드를 출력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확인해 보니 사진처럼 수조통에 떨어져 있었다. 보드에 안착이 안된 것인데 아마도 서포터 문제거나 노광, 후딜레이 문제인 것 같다. 서포터에 대해서는 경험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많이 해보는 수 밖에...

완성되어 가는 지니의 캐릭터. 멋지다. ^^

                   2018. 7. 7.

 

                   2018. 7. 4.일산 뜨개 공방에 다녀 왔어요.

 

                   2018. 6.30. 6월 마지막 날, 많은 것을 한 듯.

 

                   2018. 6. 29. 새벽에 일어나서 (쓰다보니 아침됨)

얼마 전에 드디어 카메라 바디를 D75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마음은 D850으로 구입하고 싶었으나...
정 들었던, 그리고 무지하게 내 속을 썩이던 D300은 장녀 Jin에게 주고, 맘껏 찍어 보라고 했다. Jin이 아기였을 때, 하루종일 니콘 수동카메라  FM2로 사진을 찍었었는데...지금 생각해 보니 그 때의 작업들이 기초가 되어 지금 쉽게 쉽게 촬영하는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품질(?)이 떨어져도 감동을 주는 사진이 있듯이...많이 찍어보고 자기 색깔이 나오는 것이 잘 찍은 멋진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한동안 촬영하는 것을 좋아해서 전공으로 사진을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어느덧 필요한 만큼의 촬영만 하는, 그런 실질적인 인간이 되어 버렸다.

카메라 기변을 하고 나서야 촬영이 조금 즐거워졌다. 그동안 카메라 던져 버리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이제 렌즈까지 구비하면 완벽할 듯~~ (렌즈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중이지만,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변경하고 즐겁게 촬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덜렁이 차녀 Jini의 3D 캐릭터가 드디어 피부를 입기 시작했다. 아직 눈알과 머리카락은 맵핑 전인데, 처음해 본 작업인데도 꽤 그럴싸하다. 부러운 놈...
Jini는 아기 때부터 그림이 개성이 있어서 유치원에서도 선생님들이 그림달라고 줄 서기도 했었다. 자기만의 색을 가진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타고난 듯...부러운 놈...
우리 작약이도 한번 그려봐 달라고 했더니 기지개 펴는 작약을 특징 살려서 쓱쓱 금방 잘 그렸다. 3D 프린터로 출력해 보니 인형 소품으로 사용해도 될 듯~. 아트토이 작가해도 될 듯~. 부러운 놈...

 

어제 프린트한 헤드.
원래대로라면 60mm 길이로 프린트되는데, 스케일을 조금 늘려서 92mm로 프린트 했다. 헤드의 디테일이 보고 싶었고, 원래 난 큰 헤드를 좋아한다.

자꾸 프린트 해봐야 모니터상에서 보는 느낌과 프린터에서 어떻게 나올지 감이 잡히는 것 같다.

엊그제 킨텍스- 3D 프린터 전시회에 다녀 왔는데, 정말이지 3D를 모르거나 사용할 줄 모르면 안되는 세상이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흔히들 작업물은 손 맛이라고 하는데, 손은 뇌에 의해 움직이고 3D도 도구만 달라질 뿐 어차피 뇌에서 나오는 것이라서 컴퓨터 작업도 얼마든지 손 맛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도구가 나무 혹은 스텐레스 헤라에서 타블렛과 펜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Jini의 3D 작업물만 봐도 얼마나 손 맛이 살아 있는지...^^ )
원래 기계나 컴퓨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벽에 일어나 이온쌤의 3D 강의 한번 듣고 시작하는 아침이다. "감사합니다. 이온쌤. " 꾸벅.  m( _ _ )m

                   2018. 6. 14. 올 해는 3D와 씨름중

올 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작업을 3D와 병행해야겠다고 결심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공부도 하고... 프린터도 알아본 뒤에 삼디몰에서 판매하는 저렴하지만, 꽤 괜찮은 필라멘트 적층방식의 조립식 프린터를 구입 하였다.
1차로 검수하는데는 필라멘트 적층방식도 괜찮다. 여기서 전체적인 균형감이나 스케일을 확인한 후 2차로 DLP 혹은 SLA로  출력하면 된다.

SLA 방식은 너무 비싸고,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문제가 많아 보여서
DLP (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프린터기로 결정,  한국에 유저가 많은 완하오 D7으로 결정하고, 일본으로 출발하는 날 새벽에 결제를 하고 비행기를 탔다.
해외에서 오는거라 1,2주 걸린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몇 년전만 하더라도 이렇게 쉽게 3D 프린터를 살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3D의 세계를 보면서 세상도 많이 바뀔거라고 예상해 본다.

새로 작업한 인형인데, 사포질이 안되어서 고민하다가 DLP 출력기를 구입하였다. 레진은 사포질이 잘되니까, 인형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절약될 것 같다.
특히 나같은 경우에는 밤에 작업하는 스타일인데 집에서 엑폭시, 서페이서 작업하는게 어려울 수 밖에...그래서 진도가 안나갔었다. 3D라면 폭풍 작업 될듯~하다.

                   2018. 6. 13. 3D 스승님들...

나에게 지브러쉬(구관인형)을 가르쳐 주신 분은 패션돌 작가님이시다.
작년 12월부터 올 해 2월까지 3개월간 공부했는데, 어려웠지만 3D로 가는 빠른 길을 안내해 주신 분이다.
링크
https://blog.naver.com/mbluedoll
Mazarine  선생님께 감사+감사드립니다. ^^

유튜브 선생님 (이온쌤) →
https://www.youtube.com/user/onleeman007
이온쌤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강의를 들으면 좋은 목소리로 정말로 능숙하게 강의를 하시는데, 전부 무료강의다. (물론 중간중간 광고 봐줘야 함).  
이온쌤 강의는 몇 년전부터 가끔 듣고 있었다.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그냥 모델링만 하는거라면 이 강의로도 충분할 듯~하다. 영어강의도 하시는데, 무슨 일 하는분인지 궁금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분인 것 같다.
이온쌤님~ 감사합니다.

또 우리 작은 놈 지니→
아쉽게도 우리 지니는 SNS나 블러그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링크 못함 ㅜㅜ)
마야와 지브러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있는 우리 지니도 좋은 스승이다. 지브러쉬에서 잘 안되는 부분을 마야로 옮겨서 수정하거나 하는 것, 지니가 해주고 있다. 건국대 영상영화과(애니메이션 전공)에 재학중인데, 작년에 장학금도 받을 정도로 열심히 한다. 마야는 유튜브로 독학했는데, 딸이지만 부럽다.
올 해는 휴학하면서 포트폴리오 준비중~~ (인형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들이라...그 점이 좀 아쉽다.^^;) 

by Jini, 2018 (Maya & Zbrush) 이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예정. ^^

                   2018. 6. 9.~ 6. 11. 도쿄에 다녀 왔어요.

 

6월 9일,  
리스바코 기획전에 다녀 왔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추후 업로드 할께요^^)

                   2018. 6. 8. . 홍대에서 전시했어요

Dong A Lim
Signal
PLA, Polylactic Acid
170x260x200mm
2018

                   2018. 5. 28.  우리 귀여운 '작약'공주님

 

                   2018. 4. 30. 3D 프린터 구입

드디어 3D 프린터를 구입했다. DIY KIT로 스스로 조립하는 방식. 조립하는데 4시간 걸렸다.
ついに3Dプリンターを購入した。 DIY KITで自ら組み立てる方式。組み立てするのに4時間かかった。 

지난 14일에는 푸들동호회에 참가하였다. 작약이가 달리기 대회에서 1등을 했다.
この14日にはプードル同好会に参加した。 ジャギャクが競走大会で1位をした。 

                   2018. 4. 29. 패션공부 시작

지난 주부터 홍대근처에서 패션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私は州から弘大の近くのファッション専門塾でファッションの勉強を本格的に開始した。
 

                   2018. 4. 18.

左)가장 저렴한 사양의 3D 프린터로 출력해 보았다.
左)一番安い3Dプリンタでプリントしたヘッド 

下)3D 조형중, 3D
造形中

                   2018. 2. 12.

최근, 3D로
인형만드는중.
最近、3Dで人形製作中 

 

iMda's Diary.